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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셰리프 교통사고로 사망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의 한인 베테랑 수사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경 토런스 지역인 버몬트 애비뉴와 웨스트 카슨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인 형사 스티브 임(사진)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임 형사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발생한 응급상황으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임 형사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국은 “운전 중 건강과 관련한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며 “사고 발생 지역은 하버-UCLA 메디컬센터 인근이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응급상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의 로버트 루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셰리프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스티브 임 형사는 아동학대 및 성폭행 케이스를 다루는 모범적인 형사로 26년 경력의 베테랑”이라고 설명했다.     임 형사는 아내와 함께 슬하에 5자녀를 두고 있으며 부모와 여동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영 기자교통사고 셰리프 la카운티 셰리프국 한인 셰리프 한인 형사

2023-01-16

할아버지 뜻 뒤이은 한인 셰리프 고국서 '상패'

    한국에서 경찰관이었던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조지아 체로키 카운티 셰리프가 된 이예리(Yee Re Lee) 셰리프 데퓨티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상패를 받았다.   임만석 서울지방경찰 과장은 리 데퓨티가 서울경찰청에 미국 경찰 시스템과 법 집행 과정에 대해 강연한 공로로 상패를 수여했다. 리 데퓨티는 이 상을 수상한 뒤 "지금까지 받았던 상 중 최고의 상"이라며 "체로키 카운티 셰리프가 얼마나 훌륭한지 보여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리 데퓨티는 서울 출생으로 어린 나이에 2002년 아버지와 여동생과 메릴랜드로 이민을 왔다. 그동안 어머니는 한국에 머물러 있었고, 어머니를 방문하기 위해 20년 동안 4,5차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메릴랜드에서 2년 거주한 이후 가족들과 함께 조지아주로 이사를 왔다. 이후 리 데퓨티는 18년 동안 조지아에 살았다. 그의 아버지는 2010년 리 데퓨티가 대학에 들어간 후 한국으로 돌아갔다.     리 데퓨티는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경찰이었던 사실에 영향을 받았고, 가족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셰리프가 되기로 결심했다. 현재는 3년째 체로키 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방문도 가족들을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강연과 정보 공유를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는 애틀랜타저널(AJC)에 "어머니를 볼 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것 같다"라며 "이상한 느낌이지만 가족들을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할아버지 셰리프 한인 셰리프 체로키 카운티 임만석 서울지방경찰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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